11일 ‘동아일보 2009 백제마라톤’ 공주서 스타트

 동아 마라톤
“백제의 숨결 마음껏 느끼시길” 이준원 공주시장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백제의 고도, 공주 금강 변을 마음껏 달려 보세요. 공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1일 오전 9시부터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동아일보 2009 백제마라톤’의 준비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준원 공주시장(사진)은 “올해로 8회째 열리는 행사지만 해마다 손님을 맞는 기분이 새롭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사이버 공주시민제’ ‘레저 시티’ 등을 표방하며 공주의 ‘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시장은 “외지에서 찾아올 1만여 명의 건각과 가족들에게 줄 공주의 최대 선물은 1500년 역사의 백제 문화유적”이라며 “손님맞이에 익숙한 공주시민들의 친절과 미소도 함께 즐기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매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발생했지만 공주시민들은 한마디 불평 없이 협조해 왔다”며 “공주엔 백제문화유산뿐 아니라 미술관, 금강, 계룡산 등 수려한 곳이 많은 만큼 대회 전후로 1박 2일 머물면서 공주를 느껴 보는 것도 값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동아일보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안전사고 예방 최선 다하겠다” 윤소식 공주경찰서장

“전통과 권위의 동아일보 백제마라톤이 주민들의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1일 열리는 ‘2009 동아일보 백제마라톤’의 안전과 경비를 책임질 윤소식 충남 공주경찰서장(44·사진)은 “경찰도 시민들과 함께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서장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3개 중대를 마라톤 코스 요소요소에 배치해 돌발 변수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장시간 교통 통제로 인한 혼잡 및 주민 불편을 더는 방안도 마련했다.

“주민들에게는 미리 마라톤 대회에 대한 홍보를 하고 협조를 구했어요.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단체의 협조도 받기로 했고요. 시민들의 축제인 만큼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에 많은 이해를 부탁합니다.”

경찰대 5기 졸업생인 윤 서장은 스포츠 마니아다. 대학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쳐온 테니스 실력은 이제 아마추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 평소에 마라톤, 농구, 축구도 즐긴다.

윤 서장은 “이번 마라톤이 공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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