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월드컵을 향한 김남일과 설기현의 각오

 분류없음

  김남일(빗셀 고베)과 설기현(풀럼)이 오랜만에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하죠. 1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훈련하는 모습입니다. 과거엔 붙박이 대표팀이었는데 이젠 후배들하고 경쟁을 해야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김남일 2010년 남아공까지 살아 남겠다.

  2002한일월드컵 때 ‘진공 청소기’로 이름을 날린 김남일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음은 김남일이 한 말을 그대로 전합니다.

 <김남일은 코를 다녔는데 "의사가 선수의 의지만 있으면 뛰어도 된다고 해 좀 무리수를 뒀다. 그만큼 대표팀은 내게 소중하다"고 했습니다.>

  “1년 마에 대표팀에 합류해 너무 기쁘다.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드는 게 목표다. 나도 이제는 축구선수로는 베테랑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후배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전수하도록 하겠다.”

  “후배들하고의 경쟁에서 내가 보여줄 새로운 것은 사실상 없다. 내가 2002년부터 대표팀에서 잘 했던 이유는 성실함이었다. 화려함보다는 항상 열심히 꾸준하게 축구에 매진하는 성실함을 이번에도 보여주겠다.”

 <김남일이 진공청소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는데 기회가 한번은 올 것으로 생각했다. 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기회가 와 기쁘다. 그동안 나름대로 힘든 점도 있었다. 축구가 하기 싫었던 적도 있었다. 사실 이번에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좋은 소식이 와 너무 기뻤다. 이 기회를 잡겠다. 허정무 감독님하고도 통화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내년에 꼭 월드컵에 서겠다.”

  “2002한일 월드컵 때와 같은 헌신을 할 준비가 돼 있다. 그렇지 않으면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도 자주 보면서 달라진 스타일도 공부 많이 했다. 사실 코를 다녔는데 의사가 선수의 의지가 강하면 뛰어도 된다고 했다. 나로선 무리수를 둔 것이다. 그만큼 나에게 대표님은 중요하다."


  다음은 A매치와 리그 일정이 겹치는 등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갈등을 보인 것에 대한 김남일의 답변입니다.

  “그런 문제는 예전부터 있어왔다. 지금은 서로 누가 잘 했느냐를 따지기 보다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축구발전을 위해서 서로 돕는 모습이 필요하다.”



 @설기현 월드컵 본선에서는 경험도 중요하다

 <설기현은 월드컵 본선에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설기현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김남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뷰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기자들이 김남일에게 더 많은 질문을 했기 때문입니다. 설기현은 “월드컵 본선과 예선은 다르다. 본선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들어와 기쁘다. 기회가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살리겠다.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은 팀이 원하는 게 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축구에서는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그 다음에 개인적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팀은 젊은 피의 패기와 경험 많은 선수의 노련미가 조화될 때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해 대표팀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월드컵 예선과 본선은 차이가 많다. 나의 강점은 강한 팀과 경기를 많이 한 경험이다. 본선에서는 그런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협회와 연맹의 갈등에 대해선 많은 고민을 해보지 않았다. 다만 남일이 형이 얘기했듯 서로 축구가 발전되는 방향으로 도왔으면 좋겠다 ."

 <설기현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력을 5일 호주전에서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양종구의 슛달

Just another 저널로그 Sites site



댓글 달기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이용약관 회사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