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경작 (心 田 耕 作)

(심전경작) 心 田 耕 作
블로그"심전경작 (心 田 耕 作)"에 대한 검색결과63건
  • [비공개] 남산을 가다

    지척에 금강산을 두고 먼 이국의 설경을 그리워할 것 없다. 경칩지나, 춘분을 앞에 두고 우연한 기회에 맞닥뜨린 남산의 설경. 집 떠나면 개고생이란 말이 제격이 아닌가? 30분 투자에 오늘 남은 하루가 즐겁다. 10년묵은 낡은 FUGI 디카가 제 몫을 다한다. 순식간에 방전되던 밧데리도, 시야로 풍경을 두..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10-03-10 05:03 pm

    추천

  • [비공개] 2010 시티오브 마스터즈 챌린지

    ▶겨울은 이 지점이 결승점이다. 마음먹은 만큼 거리를 재두고 , 노력한만큼 되돌아 온다. 결승점 안개를 뚫고, 떠난 자들이 돌아온다 2010.2.21 한강뚝섬 굳이 기온을 재며 읽지 않아도 , 닫힌 감각은 다시 살아났다. 42.195km 젠장... 동계올림픽 이규혁 선수의 인터뷰가 생각났다. '안되는 것을 도전한다는..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10-02-22 09:55 pm

    추천

  • [비공개] 우거지 예찬

    땔 나무가 타닥거리며 타오르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으려니 뚝배기에 담긴 우거지국이 절로 생각났다. 구수한 된장 냄새에 푹 삶은 우거지... 이 하잘 것 없는 음식에 관심있는 나를 장인이 보곤 묘한 표정이시다. 요즘이야말로 이 하잘 것 없는 음식 재료에 목숨거는 인간들이 어디 한둘인가? 먹고..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10-02-19 01:24 pm

    추천

  • [비공개] 흑백

    네이버에서 옮김 흑백 흑백사진을 본다. 무심히 살아 움직이는 사물은 모두 검은색일 것이다 흑백으로 양분된 물감을 빛으로 개어서 만든, 색(色)이라하는 것은 개어서 보니 없을 수록 귀하다 없다는 것과 있다는 것의 물감은 아직 그리지 않은 손. 채색의 햇볕에 가리워진 사물의 여백을.......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10-01-15 05:24 pm

    추천

  • [비공개] 새해인사

    경인년(庚寅年) 새해 이웃 여러분, 다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글자 하나하나 눈으로, 마음으로 읽어 주시고, 더디 나가지 않게, 앞서 가지 않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시길 올 한 해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내내 강건하십시요. ------ 두께 올림 ------- 얼굴을 내민다는 것, 어쩌다 공중 목욕탕에..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10-01-04 05:00 pm

    추천

  • [비공개] 대한민국 남자의 최후

    은퇴한 남편의 특징 - 매일 거실에서 빈둥거린다. - 점심은 당연히 차려주겠거니 생각한다. - TV가 친구. - 취미활동은 없다. - 어딜 가나 따라온다. - 아내에게 완전히 의지한다. - 이웃의 얼굴과 이름을 전혀 모른다. - 아내의 전화를 두 귀 쫑긋 세우고 듣는다. - 부쩍 인색해졌다. - 온종일 파자마 차림이..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12-23 10:03 am

    추천

  • [비공개] 코르셋과 중년

    코르셋과 중년 어둠이 어깨를 쓸고 넘어 가는 길. 코르셋이 걸쳐진 쇼윈도우 속 얼굴없는 여인의 숨겨진 얼굴을 상상한다. 어둠이 짓누르는 퇴근길이 을씨년스럽다. 카메라를 비껴나간 여배우의 짤린 얼굴이 실린 연예기사의 화보처럼, 눈길 한번 슬쩍 던지고 가는 낙엽같은 겨울이다. 자그마한 도심..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12-09 07:29 pm

    추천

  • [비공개]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춘천마라톤을 다녀와서 몇가지 느낀점이 있어 적어봅니다. 제게 이번 춘천대회는 좀 고역이였습니다. 준비는 고사하고 회삿일에 한달 내내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려야했지요.그래서 좀 다른 느낌으로 여유있게 가는 것이 재미있게 완주하는 길이란 생각으로 무사히 완주하게 되었습니다.그래..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10-26 11:19 am

    추천

  • [비공개] 결자해지(結者解之)

    결자해지 (結者解之) : 묶은것은 묶은 이가 풀어야 한다. 눈으로 읽기만 해도 고민의 실마리가 이 사자성어에 숨어 있지 않은가? 이 단어에는 무언가 의미심장하고 초연한 강한 힘이 실려, 마지막 한번 써먹어야 하는 숨겨진 '조커'같다. 두 번 써먹기엔 빛바랜 낙엽이 되어 버리고 마는... 상대에게 실린..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10-22 03:57 pm

    추천

  • [비공개] 내 인생을 힘들게하는 좋은사람 콤플렉스

    좋은 사람 콤플렉스 - 듀크 로빈슨 | 유지훈 옮김 . "매사에 완벽해야 하고, 늘 바쁘게 살아야 하며, 침묵은 금이라고 여기고, 화는 꾹 참아야 하며, 불합리한 추론을 일삼고, 선의의 거짓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감싸려하고, 도우미가 되기를 자청하는 등 이 책의 담긴 9가지 유형..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10-14 05:33 pm

    추천

  • [비공개] 인천대교를 횡단하며...

    20km에 이르는 해상 교량이란 구조물도 대단하거니와 과연 인간의 진보는 어디까지일까? 한 세대를 살아가면서 눈으로 보는 거대한 인공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일은 제한적 일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수 세대에 걸쳐 그대로 놓여있을 법한 이 거대함이 한편으로 지구의 온난화의 재해가 시작되는 이면과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10-12 11:56 am

    추천

  • [비공개] 횡단보도

    횡단보도 어느 길이 횡단하는 길이 아닐까. 횡단보도라 명명된 우리의 건널목엔 말 그대로 목진곳에서 쉬어있는 짜투리만한 쉼표다. 종으로 끊어진 길을 두고 알아볼듯 못알아볼듯 희미한 형체가 저 길건너편 허구한 많은 얼굴 사이에 숨어 있다. 손뼘만한 턱에서 걸음을 멈춘 발이 몸을 부여잡고 신..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9-11 03:14 pm

    추천

  • [비공개] 위문편지

    위문편지 아! 참, 너 군인이였지. 군사우편이란 낮선 편지가 네 등에 짊어 진 배낭 만큼 무겁다. 배낭 짊어진 어느 낮선 군인의 모습이 사진 속에 있는가 싶더니 아 ! 참 너 군인이였지 싶다. 군화는 잘 맞더냐? 총을 대신 들어 줄 순 없다만, 네 생각의 무게는 좀 나눠 갖고 싶다. 먼 행군 길, 그렇게 걸어..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8-31 01:45 pm

    추천

  • [비공개] 이 한마디...

    육체 노동자와 스포츠맨은 몸을 써야 살아 남는다는 공통점이있다. 그러나 노동자의 육체가 생계의 수단인 반면 스포츠맨의 육체는 도전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도전 정신을 잃은 스포츠맨은 육체로 살아가는 노동자가 된다. - 김동석 조선일보 스포츠부 차장대우 선수는 딱 자기가 노력한 만큼..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8-25 07:28 am

    추천

  • [비공개] 입영

    "막상 무슨 말을 하려니...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나네요..." 연단으로 뛰어나가 부모님께 꼭 할 말이 있다며 눈물 글썽이던 어느 아들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돈다. 품에서 떠나보낼 입영의 무대는 온통 마음의 얼룩이다. 품을 떠나는 아이나,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그렇다. 청년이 되어가는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30 08:16 am

    추천

  • [비공개] 속도에 목숨거는 남자, 옷 사이즈에 목숨거는 여자

    속도에 목숨거는 남자, 옷 사이즈에 목숨거는 여자 죽어라뛰어도 좀처럼 기록이 나오지않는 마라토너 A씨는 대기만성이다. 몇 분, 몇 초를 셈하지만, 백리길 오분. 뛰어야 벼룩이란 말이 앙금같이 들리는 그는 속도에 목숨걸지 않는 바보다. 뛰는 속도위에 나는 삶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아는. 그래서 시..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20 10:13 am

    추천

  • [비공개] 나선형(線形)계단에서..

    나선형(螺線形) 계단에서... 나선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계단위에 슬쩍 여유를 올려놓고 가는 일이다. 잠시 삼백육십도 시야 삼매경에 빠져 보는 짧은 거리 황급히 내려오는 이보다, 하늘보며 오르는 이가 더 폼 난다. 직선으로 향하는 계단의 길은 남자다. 한번쯤 당신의 무게를 한발로 건네보고 견고..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17 07:26 pm

    추천

  • [비공개] 실종

    네이버포토에서 옮김 실종 그리고 분실 열쇠를 잃어버리고, 하얀색 와이셔츠에 커피를 쏟고, 머리속에 저장했다가 깜박 잊어버린 약속. 잃고, 흘리고, 잊어버리고... 한 여름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이 낮설다.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16 01:11 pm

    추천

  • [비공개] B형, 그 편견의 재미

    B형, 비형이아니라 '삐형'이라 부르는 액센트에 모진 편견을 들이댄다면 넌센스일까? 툭까놓고 이것과 저것이 분명하고, 찬바람 일으키며 냉정하게 휙 돌아서는 몰이패 단면의 결정체? 알듯 모를듯이 사람에게 이런 잣대를 걸고 얘기하는것이 얼마나 궁핍하고 실없는 편견인가.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10 08:23 am

    추천

  • [비공개] 평면도

    하늘 아래에서는 다 보인다. 입면도에선 보이지않는 숲, 날렵한 허리, 눈부신 나신의 곡선을 아무리 감추어도 속절없게도 속살 모두가 보인다. 몸 뒤로 숨은 그림자마저 보일듯한 위성 사진을 놓고 잠시 조물주가 되었다. 등 뒤로 감춘 거짓이란 거짓은 모두 보이는 평면도에서 발 아래 눈으로 훏는 탐..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09 06:59 pm

    추천

  • [비공개] 화(火)요일의 일기

    화(火) 불같은 화(火)를 내는 이를 화통하다한다. 목소리가 커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다고도하고, 주색에 강하고 생김새는 얼굴이 붉고 노(怒)한 눈이 이글거리듯 한다. 마음 속 화를 잘 다스리면 다복하고 온화해서 덕이 많다고도 한다. 이처럼 화를 내는 일은 욕심의 산물이기도하며 의사소통의 한 방..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7-03 07:49 am

    추천

  • [비공개] 5월, 창(窓) 과 달력

    시골 안방 담벼락, 그 정중앙 오른쪽을 보면 떡허니 시야의 중심에 이 달력이 눈을 후린다. 달력에 기록된 메모로 보자면 계돈 붙는 날 적힌 가계부요, 한편으론 이런 저런 스케줄 빠듯 적힌 어르신 일기장이다. 까만 글자의 숫자만 보려다가도 파란 음력일을 보게 마련이고, 장 서는 날, 절 가는 날, 이..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5-14 11:00 am

    추천

  • [비공개]

    밥 빨간 고무다라에 밥을 담는다. 어머니의 양지로 찾아오는 슬픈 짐승에게 동공 눈 새파랗게 뜬 생선의 머리, 뼈를 들어낸 소의 살. 고양이가 핣고 가는 마른 고무다라에 먹이도 밥이 되는. 어머니의 살점. 빈 그릇을 채운 어머니의 내세(來世)는 굽은 등을 타고 수줍은 얼굴로 돌아 온다. 양지(陽地)의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5-14 08:36 am

    추천

  • [비공개] 100km 연금술

    누가 우연히 나를 보고 찍은 사진이라했다. 우연으로 시작된 필연. 한강변을 뛰고있던 마라토너를 보고 뛰어든 운동이 이제는 내가 그 피동체가 되었다. 우연한 시선으로와서 필연이 되어버린 질주. 5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여행은 시작되었다. 일몰이 밀려오던 강화도의 5월.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5-12 11:39 am

    추천

  • [비공개] 화가(畵家)

    화가(畵家) 아버지는 맑은 날 화가다. 비오는 축축한 날은 날지않는 새. 매미처럼 붙어 색칠을 하고 틈틈이 뒤 돌아보는 세상의 *아그립파 석고상. 저 옅은 고층의 캔버스 위로 맑은 날만 그렸던 그림. 글자 속으로, 때론 꽃송이 속으로 들어가는, 눈발이 아픈 차가운 로프위의 무명 화가. 새벽에 그린 베..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5-06 04:06 pm

    추천

  • [비공개] 일분외유(一分外誘)

    1분외유(一分外誘) 허리와 함께 숨쉰다는, 그래서 이천원이나 비싼 허리띠를 그 본체,허리에서 풀어냈다. 바지를 갈아입었던 1분간의 외유, 허리에서 풀어진 벨트가 혼자 숨을 쉬지 않는걸 보면, 그녀는 무호흡증에 말 못하는 뱀, 중환자다. 두터워 무딘 내 허리로 돌아오지 않고는 도무지 이 사망에서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4-27 02:47 pm

    추천

  • [비공개] 다혈질.(多血質)

    다혈질.(多血質) "감정의 움직임이 빨라서 자극에 민감하고 곧 흥분되나 오래가지 아니하며, 성급하고 인내력이 부족한 기질" 핏줄기가 내 몸 속을 200km의 속력으로 달린다는 것을 알고부터 내 대책 없는 다혈질을 이해하게 되었다. 고개 끄떡여 인정하고 구박하지 않게 되었다. 우심방 지나 좌심실 거..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3-24 03:53 pm

    추천

  • [비공개] 해피엔딩 마라톤

    이 단순하고 아날로그같은 마라톤에 왜 사람들은 열광할까? 왠지 단순함이 주는 이미지는 억쎄고, 고집불통에, 융통성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외통수다. 이른바 구제불능 꼴통. 어느날, 갈데없고,할일없고 나이를 좀 먹는듯하더니 갑자기,옷벗고 빤스만 입은채 미친짓하는듯 시작하더라는 우수갯 소..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9-03-17 08:32 am

    추천

  • [비공개] 당신은 당신, 나는 나

    내 일은 내가하고, 당신 일은 당신이 하는 것, 내가 당신의 기대에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며, 당신 또한 나의 기대에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것, 당신은 당신, 나는 나, 우연히 서로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 그렇지 못할 땐 어쩔 수 없는 일 ----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8-12-19 04:38 pm

    추천

  • [비공개] 열등감

    열등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남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내게는 너무나 심각한 일인 경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열등감이란 감정은 마치 변종 아메바처럼 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열등감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실상은 '마음의 자막'을 ..
    심전경작 (心 田 耕 作)|2008-12-19 04:28 pm

    추천

이전  1 2 3  다음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이용약관 회사소개